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뒤지며 마쳤다.
한국은 28일 오전(한국시각) 폴란드 호주프 실롱스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맞대결에서 전반전을 0-2로 마쳤다. 한국은 전반 32분 레반도프스키에 헤딩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전반 45분 그로시츠키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한국은 폴란드를 상대로 손흥민이 공격수로 나섰고 권창훈과 이재성이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기성용과 정우영은 중원을 구성했고 박주호와 이용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김민재 장현수 홍정호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한국은 전반 11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이재성이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스체스니 손끝에 걸렸다.
폴란드는 전반전 초반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슈팅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폴란드는 전반 22분 레반도프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그로시츠키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전반 30분 손흥민이 중앙선 부근부터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스체스니에 막혔다.
한국을 상대로 꾸준히 공격을 시도한 폴란드는 전반 32분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왼쪽 측면에서 그로시츠키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37분 김민재 대신 황희찬을 투입해 일찌감치 승부수를 띄웠다. 폴란드는 전반 36분 그로시츠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이후 폴란드는 전반 45분 그로시츠키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그로시츠키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갈랐고 폴란드가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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