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신곡] "중독될, '운명'이다"…동방신기, 3년 기다림 끝 드디어 발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중독될 '운명'이다.

남성듀오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정규 8집 앨범 'New Chapter #1: The Chance of Love(뉴 챕터 #1: 더 찬스 오브 러브)'를 28일 오후 6시 전격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운명'(The Chance of Love)이다. 후렴이 중독성 있다. 기존 동방신기의 파워풀한 노래들보다 힘은 덜어냈지만, 매력은 갑절로 늘어났다.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진 '운명' 안무에는 팬들이 따라 하기 쉬운 부분도 있어 노래뿐 아니라 춤까지 중독성이 높아진 셈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가사에는 '운명'처럼 마주치게 되는 사랑을 표현함을 물론, 동방신기로 활동하는 멤버들의 '운명' 같은 삶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고 했다. 실제로 '바로 운명이란 거', '우리가 운명이란 거' 등의 가사가 귀에 꽂힌다.

이번 앨범 발표에 앞서 열린 취재진 대상 프리뷰 행사에서도 동방신기는 "동방신기로 살아가는 삶은 '운명'"이라고 강조하며 "동방신기의 운명도 팬 여러분과 운명처럼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 않나 싶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약 3년 만에 내는 이번 앨범에는 총 11곡이 실려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했다. 1번 트랙 '평행선'은 동방신기의 달콤한 멜로디가 귀를 간지럽히는 곡이라 '운명' 못지않은 호응이 기대된다. 특히 유노윤호의 솔로곡 '퍼즐(Puzzle)'과 최강창민의 솔로곡 '클로저(Closer)'가 팬들의 기대가 컸던 곡으로, 두 사람의 사뭇 다른 캐릭터를 노래로 접할 수 있다.

동방신기는이날 오후 8시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TVXQ! Welcome Back Party: The Chance of Love'를 개최한다. 타이틀곡 '운명'을 비롯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날 현장은 네이버 V LIVE의 SMTOWN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운명' 뮤직비디오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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