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넥센의 핫 코너를 책임지는 김민성이 연타석 홈런으로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김민성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민성은 1회말 좌월 2점홈런으로 LG를 무너뜨렸다. 넥센은 1회에만 5득점을 올렸다. 김민성의 활약은 3회말에도 계속됐다. 좌중월 3점홈런으로 팀에 8-2 리드를 안긴 것이다. 넥센은 김민성의 맹활약으로 9-4 승리가 가능했다.
경기 후 김민성은 "시범경기부터 지금까지 감이 나쁘지 않다. 캠프부터 초반 페이스를 위해 준비를 신경써서 한 것이 효과를 보는 것 같다. 운도 많이 따르고 있고 결과를 떠나 스스로 준비한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개막 초반 활약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올 시즌 도움을 주고 있다. 지금은 큰 걱정과 스트레스 없이 자유롭게 경기에 나서고 있다"라면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쌓인 경험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보통 개막 때 흥분하면서 타이밍을 놓치기 마련인데 그간 쌓인 경험을 통해 잘 치는 방법이나 타이밍을 잡는 방법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넥센 김민성이 2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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