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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이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신고했다.
스탠튼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개막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스탠튼은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주자 1루에서 등장, 토론토 선발투수 J.A.햅의 2구째 91.7마일 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월 선제 투런포를 때려냈다. 양키스 데뷔 타석에서 때려낸 홈런이었다.
스탠튼은 지난 시즌 159경기 타율 .281 59홈런 132타점 OPS 1.00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홈런왕 및 MVP로 선정됐다.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고, 첫 타석부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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