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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출장,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격 성적은 8타수 4안타(타율 .500)가 됐다.
추신수는 전날 개막전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이 흐름을 이날 첫 타석에서도 이어갔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댈러스 카이클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때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4회말 무사 1, 2루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1-2에서 카이클의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2루 주자 애드리안 벨트레가 3루에 멈추며 타점까지 추가하지는 못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에 머문 추신수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 등장했다. 상대 바뀐투수 헥터 론돈과 상대한 추신수는 97마일(약 156km)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왼쪽 펜스 가장 높은 곳을 직격하는 2루타. 홈런 여부를 놓고 심판 리뷰까지 진행됐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이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은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투타 조화 속 5-1로 승리했다. 전날 개막전 1-4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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