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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생민과 걸그룹 EXID 하니가 동질감을 느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짠내투어'에서 하니는 대만 여행에 앞서 김생민에게 "여행에서 남는 게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신라 시대를 쭈욱 연대기부터 공부 했다"고 밝혔다.
하니가 자신과 같은 역사 덕후라는 사실에 김생민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하니는 "걷는 거 진짜 좋아한다. 경험, 문화 체험", "음식을 꼭 비싼 걸 먹어야 할까? 숙소가 꼭 좋아야 할까?", "아무도 나랑 여행을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김생민과 꼭 닮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생민은 "우리 같은 과네"라고 반가워했고, 하니는 "같은 과다. 내가 여자 김생민으로서 큰 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 tvN '짠내투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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