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지금의 감을 잃지 않겠다."
SK 김동엽이 3일 인천 KIA전서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홈런 2개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3-1로 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KIA 선발투수 이민우에게 볼카운트 2B2S서 6구 129km 포크볼을 공략, 백투백홈런을 완성했다.
그리고 12-3으로 크게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KIA 문경찬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비거리 120m 좌중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시즌 5~6호 홈런을 가동하면서 호런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동엽은 "KIA도 방망이가 강한 팀이기 때문에 초반에 점수를 많이 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선수들끼리 경기를 준비하면서 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홈런 2개를 치면서 팀 승리에 기여해서 기쁘다. 지금의 감을 잃지 않고 계속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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