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의 챔피언결정전 파트너가 SK로 결정됐다.
서울 SK 나이츠는 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서 전주 KCC 이지스에 117-114로 이겼다. SK는 시리즈 스코어 3승1패로 4강 플레이오프를 통과, 8일부터 정규시즌 우승팀 DB와 원주와 잠실을 오가며 7전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진행한다.
3쿼터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KCC가 82-81, 1점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 SK가 급격히 달아났다. 안영준의 어시스트를 최부경이 마무리하면서 가볍게 승부를 뒤집었고, 김선형은 제임스 메이스의 어시스트를 3점포로 연결했다. KCC가 찰스 로드의 연속 득점으로 응수하자 SK는 메이스와 스틸과 속공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메이스가 안드레 에밋의 공을 빼앗아 속공을 전개, 김선형에게 다시 공을 받아 마무리했다. 6분 17초전에는 좌중간에서 포스트업을 한 뒤 우측 코너의 이현석에게 연결, 3점포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메이스가 또 다시 에밋의 공을 빼앗은 뒤 김민수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KCC는 실책이 연이어 나왔고, 하승진은 골밑 이지샷을 놓쳤다. 이정현이 수비수를 달고 코너에서 3점포를 터트리며 한 숨 돌렸다. 그러자 SK는 테리코 화이트의 훗슛으로 응수했다. 이후 KCC는 로드의 연속 8득점으로 1분 8초전 5점차로 추격했다.
이때 SK는 특유의 속공 위력을 발휘했다. 단 4초만에 김선형의 어시스트와 화이트의 덩크슛이 나왔다. KCC도 57초전 송교창의 사이드슛으로 다시 추격. SK가 화이트가 36.4초전 자유투 2개로 한 숨을 돌리자 KCC 이정현이 곧바로 3점포를 터트렸다. 이후 화이트가 20초전 자유투 2득점을 올렸다.
SK는 경기종료 14.8초전 이현석 대신 투입된 정재홍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5점차로 달아났다. 그러자 KCC 전태풍이 9초를 남기고 탑에서 3점포를 터트려 2점차로 추격했다. 이후 8.3초전 정재홍이 자유투를 1개만 넣었고, 3점 뒤진 KCC는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정현이 탑에서 시도한 3점포가 림을 벗어나면서 승부가 갈렸다.
SK는 화이트가 3점슛 3개 포함 33점, 메이스가 3점슛 4개 포함 2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했다. 안영준이 3점슛 3개, 변기훈과 이현석도 3점슛 2개씩 터트렸다. SK는 3점슛 30개 중 15개를 터트렸다. 지독하게도 터지지 않았던 3차전과는 180도 다른 양상이었다.
[화이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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