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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올 시즌 첫 출루를 얻어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9번타자에 배치된 류현진은 LA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션 머나야.
류현진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볼카운트 2-1에서 연달아 파울을 때리며 머나야를 괴롭힌 것. 류현진은 이어 볼카운트 2-2 상황서 연달아 유인구에 속지 않았고, 결국 볼넷으로 출루했다. 올 시즌 4번째 타석에서 얻어낸 첫 출루였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한편, 류현진이 볼넷을 얻어낸 것은 이번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7번째다. 지난 시즌에는 3차례 볼넷으로 출루한 바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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