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를 앞세워 넥센에 대승을 거뒀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12-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8연승을 달리며 시즌 13승 3패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선발투수 린드블럼의 완벽투가 빛났던 경기였다. 린드블럼은 이날 8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100구 호투로 시즌 3승을 올렸다. 타선은 숱한 찬스 속에서도 7회까지 2득점에 그쳤지만 8회 대거 7점을 올리며 아쉬움을 한 방에 날렸다. 최주환은 멀티히트에 3타점, 리드오프 정진호는 3출루에 2타점-2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린드블럼이 1선발다운 좋은 투구를 해줬다. 야수들도 좋은 수비와 함께 공격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오는 14일 장원준을 앞세워 9연승에 도전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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