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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국악인 남상일이 수입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 김원희는 남상일에게 "행사를 되게 많이 다닌다면서? 국악도 그렇게 행사가 많아?"라고 물었다.
이에 남상일은 "국악 행사가 없을 줄 아는데 더 많다. 왜냐하면 국악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기 때문. 봄에는 축제, 여름에는 청소년 음악회, 가을에도 축제, 겨울에는 송년회와 신년회가 많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그러면 일주일에 몇 번 공연을 다니냐?"고 물었고, 남상일은 "많을 때는 한 15번? 하루에 2~3개씩 다니는 거지"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성대현은 "부자냐?"고 물었고, 남상일은 "아마 한 대기업 임원 월급의 2~3배 정도"라고 답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 = SBS '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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