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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소속사 분쟁에 휘말렸던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시즌2'(이하 '프듀2') 출연자 김태동이 아르바이트 논란에 입장을 전했다.
김태동은 1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에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아르바이트에 대한 게시물에 대해 팬 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리게 해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가수의 꿈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연습을 하고 있다"며 "그러던 와중에 춤을 너무 추고 싶은데 춤을 출 연습실 공간이 마땅하지 않아 춤을 출 수가 없게 되었고 부모님께 손 벌리기도 죄송한 마음에 아르바이트를 통해 제 사비로 연습실을 빌려 연습하고 싶어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상황이 겹쳐 팬 분들께 앞에 설 수 없고, 기약 없는 기다림을 하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뿐이다"며 "팬 분들을 기만하려던 마음은 전혀 아니었다"고 전하며 단순 근황을 올리기 위해 아르바이트 모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14일 자신이 직접 게재한 아르바이트 사진으로 불거진 논란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동은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임을 알렸지만 일부 팬들은 가수의 꿈을 접은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
앞서 김태동은 같은 '프듀2' 출신 멤버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 등과 JBJ 그룹 결성을 예고했다. 그러나 김태동은 소속사 메이저나인과 불화로 계약해지를 두고 분쟁 중인 상황. 그 탓에 JBJ 합류가 불발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하 김태동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태동 입니다.
얼마전에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아르바이트에 대한 게시물에 대해 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리게 해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가수의 꿈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춤을 너무 추고 싶은데 춤을 출 연습실 공간이 마땅하지 않아 춤을 출 수가 없게 되었고 부모님께 손 벌리기도 죄송한 마음에 아르바이트를 통해 제 사비로 연습실을 빌려 연습하고 싶어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상황이 겹쳐 팬분들께 앞에 설 수 없고, 기약없는 기다림을 하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팬분들 기만하려던 마음은 전혀 아니였고, 여러 상황에 제대로 해결된 것 없이 팬분들께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 없었고 근황을 올린다는 게 제 ?은생각으로 마음 쓰게 해드리고 걱정 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꽃길만 걷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기다림만 가득한 상처 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연습도 열심히 하고 포기하지 않고 매사에 진중한 태동 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진 = 엠넷 제공]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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