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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파이널 보스'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또 강제 휴식을 취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맞대결이 취소됐다.
이로써 토론토는 3경기 연속 순연되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로저스센터가 돔구장인데도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토론토 지역의 한파로 인해 CN타워의 얼음이 로저스센터로 추락, 지붕을 뚫으면서 안전 상의 문제가 생겼다.
일단 토론토와 캔자스시티의 경기는 18일 더블헤더로 미뤄진 상태다.
오승환도 이에 따라 강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15~16일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방문 경기가 예정됐지만 우천 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오승환은 홈으로 돌아왔지만 이번엔 한파 여파로 휴식을 가져야 했다.
오승환의 최근 등판은 지난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으로 당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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