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린드블럼과 후랭코프가 잘해주고 있다."
두산은 올 시즌 초반 단독선두에 나섰다. 15일까지 14승4패다. 최근 10경기 9승1패에, 2위 SK에도 2경기 앞섰다. 선두를 달리는 팀은 당연히 투타조화가 좋다. 특히 시즌 초반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 두 외국인투수의 호투가 눈에 띈다.
린드블럼은 4경기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84, 후랭코프도 4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1.17이다. 린드블럼은 3월 24일 삼성과의 개막전 난조(4⅓이닝 4실점)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승수를 쌓았다.
KBO 신입 외국인투수 후랭코프의 활약은 더욱 좋다. 1일 수원 kt전 5이닝 3실점을 제외한 3경기서 18이닝 무실점이다. 장원준이 난조를 보이고 있고, 이용찬은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진 상황서 두 외국인투수의 활약이 두산의 선두도약에 결정적 원동력이다.
김태형 감독은 17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용병은 결국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그런 점에서 두 용병 투수가 잘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쯤 되자 2년 전 더스틴 니퍼트-마이클 보우덴이 떠오른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김 감독은 "2년 전 니퍼트와 보우덴은 22승,18승씩 40승을 했다. 그게 쉽지 않다"라고 전제를 깔면서도 "2년 전에는 타자들이 정말 잘 쳐줬다. 그래서 수월한 측면도 있었다. 지금은 (타선이) 그 정도는 아닌데 마운드에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시범경기서 감을 잡더니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린드블럼(위), 후랭코프(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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