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 염윤아 보상선수 김보미 지명…이하은은 삼성생명행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EB하나은행의 선택은 김보미였다. 김보미가 보상선수로 지명돼 이적한다.

WKBL은 25일 FA 협상을 통해 이적한 선수들의 보상선수 지명 결과를 발표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FA 자격을 취득, 청주 KB스타즈로 이적한 염윤아에 대한 보상선수로 김보미를 지명했다. 또한 용인 삼성생명은 부천 KEB하나은행으로 이적한 고아라에 대해 이하은을 보상받기로 했다.

프로 13년차 김보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28분을 뛰고 6.9득점, 3.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으로 이적한 이하은은 2015년 전체 드래프트 3순위로 선발돼 지난 시즌 14경기에 출전한 3년차 유망주다.

한편, KDB생명을 위탁 운영하는 WKBL은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이경은에 대해 계약 연봉의 100%인 2억 1,000만원의 현금 보상을 결정했다.

[김보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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