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화가 LG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한화 이글스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한화는 시즌 15승 15패, LG는 18승 14패가 됐다.
3회초 LG가 선두타자 양석환의 솔로홈런으로 먼저 앞서갔다. 그러자 한화는 3회말 선두타자 이용규의 3루타에 이은 2루수 실책으로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찬스서 제러드 호잉의 3점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5회 1사 후에는 호잉과 김태균이 백투백 홈런에 성공.
6회초부터 LG의 추격이 시작됐다. 2사 2, 3루서 채은성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고, 8회 1사 1, 3루에선 채은성이 희생플라이에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막 9회 2사 1, 3루서 상대 2루수 실책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박용택이 내야땅볼로 물러나며 경기가 종료됐다.
한화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2승(3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호잉이 2안타(2홈런) 4점으로 활약. 반면 LG 선발투수 차우찬은 5이닝 8피안타(3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시즌 3패(3승)를 기록했다.
[제러드 호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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