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진의남 "母 김세레나 때문에 애정결핍 생겼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민요 가왕 김세레나의 둘째아들인 가수 출신 진의남이 애정결핍을 고백했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김세레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세레나는 "'두 아들이 누구보다도 바쁜 엄마를 둬서 엄마의 따뜻한 사랑과 애정을 다른 집 보다 덜 느꼈을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내가 그거를 무엇으로 막았느냐면 순전히 금전으로. 돈으로 그걸 다 막은 거야. 그래서 아들들이 해달라는 건 한 번도 안 된다고 한 적이 없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진의남 또한 "내가 크면서 원망했던 부분은 딱 그거였던 거 같아. 어렸을 때 아빠하고, 엄마하고 같이 보내는 시간이 현저히 다른 사람들보다 적었다는 거. '나는 왜 평범한 가정이 아닐까?'. 어머니는 연예인이다 보니까 엄청 바쁘시고. '확실히 어렸을 때 그렇게 커오면서 쌓였던 것들이 애정결핍이나 약간 모자란 부분을 만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조금 하게 되더라고"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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