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박용택이 양준혁을 넘어섰다. 통산 최다 타수 신기록을 수립했다.
박용택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던 박용택은 LG가 6-5로 앞선 4회말 2사 상황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박용택은 이영하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렸고, 이어 김현수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이날 전까지 통산 7,330타수를 기록 중이던 박용택은 이로써 양준혁(전 삼성·7,332타수)을 제치고 통산 최다 타수 신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한편, 박용택은 통산 최다안타에도 도전하고 있다. 박용택은 현재까지 통산 2,267안타를 기록 중이다. 부상과 같은 변수만 없다면, 올 시즌 내에 양준혁(전 삼성·2,318안타)을 넘어 KBO리그에서 처음으로 통산 2,319번째 안타를 때린 선수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보인다.
▲ 통산 타수 순위 * 박용택 신기록 시점 기준
1위 박용택(LG) 7,333타수
2위 양준혁(전 삼성) 7,332타수
3위 정성훈(KIA) 7,230타수
4위 이승엽(전 삼성) 7,132타수
5위 장성호(전 KT) 7,084타수
6위 박한이(삼성) 7,013타수
7위 전준호(전 히어로즈) 6,928타수
8위 홍성흔(전 두산) 6,789타수
9위 이진영(KT) 6,737타수
10위 이호준(전 NC) 6,666타수
[박용택.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