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해림(삼천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김해림은 6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파71, 638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제5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김해림은 김지현2(롯데), 이다연(메디힐) 등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해림은 KLPGA투어 동일 대회서 3연패를 달성한 역대 네 번째 선수가 됐다. 故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이 해당 기록 보유자이며, 최근은 강수연의 2000~2002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연패였다. 16년 만에 진기록이 나온 것.
김해림은 지난해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약 7개월 만에 KLPGA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한편 안송이(KB금융그룹)가 4언더파 단독 4위로 이들의 뒤를 따랐고, 이정민(한화큐셀), 류현지(휴온스)가 3언더파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장수연, 하민송(이상 롯데), 장하나(BC카드)는 2언더파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해림.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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