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의 주장 신형민이 부리람(태국) 원정 경기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신형민은 7일(한국시각) 태국 부리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8일 부리람을 상대로 치르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전북은 AFC챔피언스리그 E조에서 5승1패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지난 2016년 이후 2년 만의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신형민은 부리람에 대해 "일단 16강에 올라온 팀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는 팀이다. 한국 팀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많은 한국 팀들이 부리람에서 쉬운 경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선수들도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내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부상자도 많은 상황 속에서도 내일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줄 것"이라는 신형민은 "선수들도 이원화 시켜 준비할 정도지만 우리 선수단이 경험이 많아서 그 힘을 발휘 할 것이다. 어느 포지션에서 뛰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할 것"이라는 의욕을 보였다. 또한 "선수들에게는 많은 얘기를 하지를 않아도 선수들 스스로가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전북현대모터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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