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성공적인 복귀전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시즌 첫 3안타를 작성하며 팀의 2연승에 기여했다.
구자욱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6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따. 시즌 첫 3안타였다. 삼성은 박한이(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의 쐐기 스리런홈런, 윤성환(5이닝 5피안타 6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의 역투를 더해 9-4로 역전승하며 시즌 첫 2연승을 질주했다.
옆구리부상을 털고 돌아온 구자욱에게 이날 경기는 33일만의 복귀전이었다. 구자욱은 1회말 수비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범했지만, 타석에서 실수를 만회했다. 2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1타점 3루타를 터뜨린 구자욱은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안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구자욱은 이어 교체되기 직전인 7회초 1사 1루서 신병률을 상대로 좌전안타까지 터뜨렸다. 복귀전에서 3안타를 신고한 것.
구자욱은 경기종료 후 “오랜만에 1군에 복귀했는데 이겨서 좋다. 2군에 있는 동안 야구가 너무 그리웠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팬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자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