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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김정민의 前 연인인 손 대표가 고소를 취하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대표 손 씨가 김정민을 향한 모든 고소를 취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S 대표 손 씨가 돌연 김정민을 상대로 한 혼인빙자 사기 혐의인 7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다.
김정민은 손 씨의 고소에 오히려 손 씨가 돈을 요구했다며 공갈 및 공갈 미수로 손 씨를 고소했고, 이들은 10개월 간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인 바 있다.
하지만 손 씨가 김정민에 대한 모든 민·형사 상의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더불어 "배우 김정민 씨의 좋은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한밤 측은 김정민 측 변호인에 "사전 협의가 있었던 내용이냐"고 물었고, 변호인은 "모르고 있었다. 김정민도 뉴스 나온 거 보고 논의를 해보자고 하더라. 손 씨가 고소를 취하했다고 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안도감은 없다. 원래 예상하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변호인은 "김정민과 어제 통화를 해봤는데 많이 힘들어하더라. 당분간은 아무 생각 안 하고 자고 싶다고 그랬다. 본인은 모든 직업을 다 잃게 된 상황인데 어떻게 판단하실지 고민하고 있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민 또한 8일 손 씨에 대한 모든 고소를 취하했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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