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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YG엔터테인먼트와 JTBC의 합작 프로젝트였던 '믹스나인' 톱9가 데뷔 무산의 아쉬움을 빠른 컴백으로 달래고자 한다.
'믹스나인' 톱9 우진영(해피페이스), 김효진, 김민석(WM), 이루빈(라이브웍스컴퍼니), 김병관, 이동훈(비트인터렉티브), 송한겸(스타로) 최현석, 이병곤(YG) 등은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싱과 지원으로 데뷔를 기다렸으나 코앞에서 좌절됐다.
'믹스나인'은 방영 당시 시청률은 높지 않았으나 엠넷 '프로듀스 101'의 우진영, 온앤오프의 김효진-김민석, 에이스의 이동훈 등을 재조명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데뷔조를 구성했다.
하지만 데뷔 무산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이에 우진영은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서 다시 데뷔조를 꾸린다. 소속사는 데뷔 멤버 프로젝트를 통해 우진영, 김현수, 박우담을 포함한 보이그룹 론칭을 진행 중이다.
'믹스나인' 방영 당시 초반부터 강력하게 센터로 거론됐던 효진을 포함한 온앤오프도 컴백을 준비 중이다. WM엔터테인먼트는 9일 마이데일리에 "최근 미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컴백 일자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동훈이 속한 그룹 에이스(A.C.E) 역시 6월 컴백을 확정 지으며 기다렸던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9일 "'믹스나인' 데뷔 무산이 확정된 후 회사에서 멤버들과 많은 상의를 했고 논의 끝에 오는 6월 중 컴백을 결정했다. 아쉽지만 유앤비 멤버로 활동 중인 찬을 제외한 4인만이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한겸이 속한 세븐어클락은 컴백 일자를 확정 짓지 못한 상태. 하지만 송한겸은 최근 진행된 V라이브를 통해 "상황이 안 맞아서 이렇게 됐지만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믹스나인'을 통해 재조명된 참가자들은 데뷔 무산으로 한 차례 좌절을 겪었다. 하지만 기다리는 이들이 많은 만큼 악재를 딛고 제2의 비상을 준비 중이다.
[사진 = JTBC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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