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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페이버릿(FAVORITE)이 미니 2집으로 컴백을 알렸다.
페이버릿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Loves To Love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페이버릿은 지난해 7월 데뷔한 6인조 걸그룹이다. 가을, 서연, 새봄, 수경, 아라, 정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이 데뷔 앨범 'My Favorite'에 이어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Love Loves To Love Love'는 '사랑은 사랑을 사랑하기 위해 사랑을 한다'는 뜻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갈 때 적극적이고 자신 있게 마음을 표현하는 멤버들의 이미지를 담은 것. 이번 신보로 대중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서겠다는 페이버릿의 당찬 포부다. 타이틀곡 '어느 별에서 왔니?'를 비롯해 '딱 내꺼' 'Liar' '하트 시그널' 총 4곡이 수곡됐다.
타이틀곡 '어느 별에서 왔니?'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감성을 위트 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동시에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다가가는 소녀의 모습을 드러내며 귀여움까지 녹였다.
뮤직비디오는 국내 최고의 뮤직비디오 제작사 쟈니브로스의 이사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유의 연출력으로 업그레이드 된 영상미를 보여주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이날 페이버릿은 대박을 예감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컴백을 준비하면서 멤버들끼리 사주를 보러 간 적이 있다. 우리가 6월에 대박 날 것 같다고, 바쁠 것 같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아쉽게 5월에 나왔지만 그 말을 듣고 더 화이팅 있게 연습할 수 있었다. 말만 들어도 힘이 났다"라며 "이렇게 열심히 하면 6월에 대박이 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롤모델도 밝혔다. 이들은 데뷔 초와 마찬가지로 그룹 마마무를 꼽았다. 페이버릿은 "미니 1집 때부터 말씀드렸는데 마마무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무대 위 멋진 모습이 크게 와닿았고,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페이버릿은 "'어느 별에서 왔니?'가 우리의 팀명처럼 많은 분의 '페이버릿' 노래가 됐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이어 "데뷔앨범의 아쉬운 점은 날리고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새로운 콘셉트를 갖고 돌아온 만큼 상큼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페이버릿 신보는 10일 낮 12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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