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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왕지원이 SBS 새 수목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합류한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20대를 스킵한 채 서른이 돼 깨어난 여자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남자가 만나 벌이는 코믹 발랄 치유 로맨스. 앞서 배우 양세종과 신혜선이 출연을 확정했고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던 바.
왕지원은 비엔나 유학파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음악감독 김태린 역을 맡았다. 김태린은 유명한 클래식 음악가 집안 출신으로 최고의 예고에서 바이올린을 전공, 엄청난 연습벌레에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연주로 각종 콩크루를 휩쓴다.
이후 태린은 콩쿨대회에서 만나 자신과 정반대의 연주로 주목을 받았던 서리(신혜선)와 13년 만에 재회, 묘한 신경전을 벌일 예정이다.
MBC 드라마 '병원선' 이후 1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왕지원이 바이올리니스트 김태린을 어떤 모습으로 직조해 나갈지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7월 방영 예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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