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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가 한화에게 당했던 스윕 굴욕을 설욕할 수 있을까.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LG는 지난 1일부터 열린 한화와의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한 바 있다. LG가 한화를 상대로 치른 3연전에서 스윕을 당한 것은 지난 2010년 5월 11일~13일 이후 2,912일만이었다. 8연승의 기세가 꺾인 LG는 이후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에서도 모두 패하는 등 8연패 수렁에 빠지기도 했다. 한때 8연승하며 3위까지 올라갔던 LG의 현재 위치가 공동 5위에 불과한 이유다.
류중일 감독은 “잘 될 땐 선발, 불펜 모두 잘 던졌다. 많이 질 땐 선발투수들이 잘한 반면, 뒤(중간계투)가 잘 안 됐다. 투수를 무리해서 쓰는 스타일은 아닌데…”라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어 “방망이가 늘 잘 되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고민은 뒷문이다. 모든 팀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한화가 강해진 이유도 뒷문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LG는 5월 불펜 평균 자책점이 19.29에 달한다. 불펜 평균 자책점 시즌 기록 역시 5.67로 9위에 머물러있다. 특히 LG가 시즌 초반 8연승을 질주하는데 크게 공헌한 김지용은 5월 들어 등판한 5경기에서 2패 1홀드 평균 자책점 18.69로 부진했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일단 김지용의 활용도를 바꾸는 것에 대해선 고려하지 않고 있다. “(김)지용이가 시즌 초반 위기상황을 잘 막아줬다. 감독 입장에선 그 기억이 있으니 계속 활용하는 것”이라는 게 류중일 감독의 설명이다. 류중일 감독은 이어 “2군에 있는 신정락은 다음 주 초쯤 (1군에)합류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8-5로 이긴 지난 17일 삼성 라이온즈전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한화와의 홈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이에 따라 18일 LG의 타순은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3루수)-이천웅(좌익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으로 구성됐다. 김대현이 선발 등판, 3승에 도전한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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