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배영수가 5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LG 타선 봉쇄에 실패, 2패 위기에 몰렸다.
배영수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배영수는 4⅓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배영수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1회말 선두타자 이형종을 유격수 땅볼 처리한 배영수는 이어 오지환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졌다. 하지만 1루 주자 오지환을 견제사 처리했고, 이어진 2사 상황에서는 박용택의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1회말을 끝냈다.
배영수는 2회말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배영수는 김현수(좌익수 플라이)-채은성(삼진)-양석환(삼진)을 상대로 이날 첫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2회말까지 배영수의 총 투구수는 23개였다.
배영수는 0-0 스코어가 계속된 3회말에 첫 실점을 범했다. 선두타자 이천웅에게 2루타를 내준 게 화근이었다. 배영수는 무사 2루 위기서 유강남의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 정은원이 평범한 타구를 놓쳐 이천웅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배영수는 계속된 무사 1루서 정주현(삼진)-이형종(삼진)-오지환(2루수 땅볼)의 출루를 저지하며 3회말을 마무리했다.
배영수는 4회말에도 실점을 범했다. 선두타자 박용택을 루킹 삼진 처리했지만, 김현수에게 3루타를 맞아 몰린 1사 3루 위기. 배영수는 내야수들이 전진수비를 펼쳤지만, 채은성에게 좌중간 방면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양석환을 삼진 처리했으나 이천웅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2루에 놓인 배영수는 유강남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끝에 4회말을 마쳤다.
배영수는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한화가 2-3으로 추격한 5회말. 선두타자 이형종에게 내야안타를 맞은 배영수는 오지환을 삼진 처리했지만, 박용택에게 안타를 맞은데 이어 더블스틸까지 내줘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배영수는 이어 김현수에게 자동고의4구를 내줬고, 결국 1사 만루서 마운드를 이태양에게 넘겨줬다. 이태양이 승계주자들의 득점을 저지, 배영수의 최종기록은 3실점(2자책)이 됐다.
한편, 배영수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7경기에 등판, 1승 1패 평균 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2차례 작성했다. 배영수는 18일 LG전을 산뜻하게 시작했지만, 3회말부터 구이가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 2패 위기에 몰리게 됐다.
[배영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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