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추격의 투런홈런부터 9회초 2사 상황서 나온 결승타까지. 그야말로 ‘만점 활약’이었다. 한화 이글스 이성열이 팀에 극적인 역전승을 안겼다.
이성열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6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이성열의 공격력과 불펜진의 무실점 투구를 묶어 4-3으로 역전승, 4연승을 질주했다. 3위 한화와 2위 SK 와이번스의 승차는 1경기로 줄어들었다.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에 그친 이성열은 2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쏘아 올렸다. 한화가 0-3으로 뒤진 5회초 1사 1루 상황. 이성열은 볼카운트 2-2에서 몸쪽 낮은 코스로 향한 김대현의 5구(슬라이더, 구속 126km)를 노렸고, 이는 우측담장을 가까스로 넘어가는 비거리 110m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성열이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순간이었다.
예열을 마친 이성열은 4번째 타석에서 극적인 안타까지 추가했다. 한화가 3-3으로 맞선 9회초 2사 3루서 타석에 들어선 이성열은 정찬헌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한화가 기록한 4득점 가운데 이성열이 3타점을 책임진 것이다.
이성열은 경기종료 후 “나쁜 볼에 속더라도 과감하게 (방망이를)돌리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한 것이 주효했다. 자신 있게 타석에 들어섰고, 직구에 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최근 타격감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성열은 이어 “내가 아니라도 동료들이 버텨주고 있기 때문에 경기에 더 편하게 임하고 있다. 팀 분위기는 선수들이 만들어가는 것인데, 계속 이기다 보니 더 좋아지고 있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 함께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이성열.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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