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강성훈(CJ대한통운)이 PGA투어 톱10에 도전한다.
강성훈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레스트 골프클럽(파71, 738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7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강성훈은 전날 공동 32위에 공동 11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공동 선두 마크 레시먼(호주), 애런 와이즈(미국) 등과는 7타 차이다. 강성훈은 아직까지 PGA투어 우승이 없다.
강성훈은 1번 홀 버디로 3라운드를 출발해 3번 홀과 6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고,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0, 13, 14번 홀 버디로 상승세를 이은 뒤 18번 홀 보기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강성훈은 경기 후 “코스에 나갈 때부터 바람이 많이 불어 1, 2라운드 때보다 플레이가 어려웠다. 그래도 초반 몇 홀을 잘 풀어 나가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일은 예보 상으로 날씨가 좋다고 해서 선수들이 점수를 많이 줄일 것 같다. 오늘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상문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치며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 공동 45위에 위치했다.
[강성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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