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이 파죽의 5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은 지난 25일 잠실 두산에서 6-1로 완승, 5연승 행진을 펼쳤다. 8위 롯데와 불과 0.5경기차. 5위 LG와도 2.5경기 밖에 뒤지지 않아 중위권 도약도 노려볼 만하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중심타선의 해결 능력이 팀이 상승세로 이어진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김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이원석, 러프, 강민호까지 중심타자들이 해결을 해주니까 팀이 상승세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에 팀이 좋지 않을 때는 득점권 상황에서 해결이 부족했다"는 김 감독은 "득점력이 좋아져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날(25일) 두산을 8이닝 무실점으로 묶은 선발투수 백정현의 호투도 인상적이었다. 김 감독은 "NC전을 제외하면, 내가 본 백정현의 피칭 중에 최고의 피칭이었다"라고 말했다. 'NC 킬러'로 통하는 백정현이기에 할 수 있는 말.
이어 김 감독은 "어제는 볼끝도 좋았고 제구가 낮게 형성됐다. 강민호와 호흡도 잘 맞았다. 나오는 구속보다 볼끝이 좋아 강민호가 직구를 많이 요구했다. 배터리가 잘 맞춰나갔다"라고 백정현-강민호의 호흡이 좋았음을 이야기했다.
[김한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