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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열애설이 최초 불거진 지 1년도 되지 않아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26)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21)가 부모가 됐다.
당초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율희가 SNS에 최민환과의 스킨십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설이 최초 제기된 바 있다. 팬들이 크게 놀란 사건이었으나, 이내 최민환과 율희의 소속사에서 "교제 중임을 인정한다"고 밝히며 공개 커플이 됐다.
그러던 중 2개월 만인 11월 율희가 라붐 탈퇴를 발표했다. 당시 소속사는 "율희는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소속사 측에 여러 차례 알려왔다"며 "오랜 상의를 하며,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전속계약을 만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팬들을 또 다시 놀라게 했다.
깜짝 소식은 그치질 않았다. 다시 2개월 만인 올해 1월 결혼 소식이 발표된 것. 당시에는 "올해 안에 결혼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나오지 않았는데, 당시 혼전 임신설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10일 비로소 최민환이 직접 율희의 임신 소식을 밝혔다. 혼전 임신설이 사실이었던 것. 그러면서 최민환은 "태명은 짱이"라며 "결혼식은 아내가 몸조리를 충분히 한 후 올릴 예정"이라며 10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혼인신고는 이미 마쳐 법적부부 상태였다.
이윽고 28일 율희가 최근 득남한 사실이 발표되며 두 사람은 열애설 최초 제기 약 8개월 만에 부부에 이어 '아이돌 부모'가 된 셈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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