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대구 안경남 기자] 신태용호 ‘에이스’ 손흥민(26,토트넘)이 태극마크를 달고 첫 주장 완장을 찼다.
손흥민은 28일 오후 8시 온두라스와의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로 명단에서 제외된 기성용(스완지시티)를 대신해 주장을 맡는다.
손흥민이 A매치에서 주장 완장을 찬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기성용 또는 장현수(FC도쿄)가 주장을 했다.
실제로 대표팀 주장은 베테랑 선수가 맡아왔다. 또한 공격수처럼 교체 확률은 높은 포지션보다 미드필더와 수비수가 수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날 신태용 감독은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선발로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손흥민은 등번호가 바꿨다. 기존의 7번 대신 온두라스전에는 13번을 달랐다.
대표팀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르는 친선 경기에서는 임시 번호를 달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13번을 택했다.
손흥민 외에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다른 번호를 선택했다.
황희찬(잘츠부르크)는 14번을 택했고, 이청용은 11번이다. 첫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이승우는 9번이다.
월드컵에서 사용할 최종 등번호는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로 출국 하기 전에 확정활 예정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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