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종국 기자]한국이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28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 했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온두라스전은 월드컵 엔트리 발표 후 대표팀이 치르는 첫 평가전이다.
한국은 손흥민과 황희찬이 공격수로 나섰고 이승우와 이청용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정우영과 주세종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홍철 김영권 정승현 고요한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 14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자신이 직접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이어 전반 16분 이승우는 상대 진영 한복판을 드리블 돌파한 후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온두라스는 전반 27분 로페즈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전반 30분 마리오 마르티네즈의 중거리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두드렸다.
양팀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한국은 후반 35분 고요한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황희찬과의 2대1 패스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이후 한국은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다. 한국은 전반 43분 이승우가 또한번 드리블 돌파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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