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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힙합의 제왕 켄드릭 라마가 데뷔 후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펼친다.
켄드릭 라마는 오는 7월 30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4 켄드릭 라마’를 개최한다. 공연은 ‘만 19세 이상 관람’ 공연으로 진행된다. 1999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그는 지금까지 발표한 4장의 정규 앨범으로 그래미상을 12차례 수상했으며, 지난 4월에는 명반 ‘댐’으로 힙합 뮤지션 최초로 언론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퓰리처상 위원회는 “‘댐’은 현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삶이 지닌 복잡성을 강렬한 글로 보여주는 언어적 진정성과 리드미컬한 활력으로 묶은 명곡 모음”이라고 평했다. 이는 클래식과 재즈 이외의 장르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최초 사례이기도 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켄드릭 라마는 현재 전 세계 힙합 음악계의 정점에 서 있는 뮤지션일 뿐만 아니라 힙합의 역사 자체를 바꾼 아티스트”라며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켄드릭 라마의 첫 내한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수많은 팬들에게 그의 음악세계를 직접 만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4 켄드릭 라마’의 티켓은 스탠딩 R이 132,000원이며, 스탠딩 S는 110,000원이다. 현대카드 결제 시에는 20% 할인(VAT 포함, 1인 2매 한정) 혜택이 제공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현대카드 소지자는 사전 예매를 통해 오는 6월 7일정오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다음날 정오부터 진행된다.
[사진 제공 = 현대카드]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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