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의 월드컵 본선 상대 멕시코가 웨일스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멕시코는 29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파사데나 로즈볼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웨일스전을 무승부로 마친 멕시코는 다음달 9일 덴마크를 상대로 한차례 평가전을 더 치르며 월드컵을 앞두고 전력 점검을 이어간다. 한국과 멕시코는 러시아월드컵 본선 F조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멕시코는 라윤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이 결장하며 웨일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웨일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던 베일이 결장했다. 에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끈 멕시코는 후반전 들어 페랄타를 교체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고 이날 경기에서 6명의 선수를 교체 출전해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멕시코는 웨일스와의 맞대결에서 볼 점유율 68대32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슈팅 숫자에서도 20대3으로 크게 앞선 멕시코는 유효슈팅 9개를 기록했지만 끝내 웨일스 골문을 열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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