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이른바 '베이징 키즈'로 불리며 역대급 신인들이 등장하고 있는 올해 LG도 1차지명 신인 김영준(19)이 첫 선을 보인다.
LG 트윈스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에 앞서 우완투수 김영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영준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를 소화했으며 선발투수로는 2경기 나왔다.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04를 기록했다. 일단 1군에서는 중간계투로 활용될 전망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대개 신인투수들도 선발을 했던 친구들이지만 처음엔 거의 중간계투를 먼저 경험하다가 선발로 전환한다"라면서 일단 김영준 역시 계투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 류 감독은 "구속은 140km 초중반대를 형성한다. 진해수가 빠져서 왼손투수를 올릴 생각도 있었지만 김영준이 2군에서 오른손, 왼손타자 관계 없이 상대를 잘 한다는 보고가 올라왔다"라고 전했다.
이미 LG는 전날(28일) 좌완투수 진해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바 있다.
[김영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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