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T의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로하스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7차전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무사 1루서 장원삼의 2구를 노려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린 로하스는 6-0으로 앞선 1회 2사 1, 2루서 다시 돌아온 타석에서 2타점 3루타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장원삼을 강판시키는 한방이었다.
8-2로 앞선 3회 1사 2, 3루에선 볼넷으로 잠시 숨을 골랐고, 10-2로 리드한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쳤다. 사이클링히트까지 2루타만이 남은 상황.
대기록은 7회에 나왔다. 무사 1, 2루서 등장한 그는 우규민의 3구를 노려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KBO리그 통산 25번째 사이클링히트가 나온 순간. KT의 창단 첫 사이클링히트이기도 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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