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짜릿한 9회 역전극. LG가 해냈다.
LG 트윈스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LG는 9회초에 들어가기 전까지 2-3으로 뒤지다 9회초 이형종의 동점 중전 적시타에 김현수의 역전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로 5-3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끈질기게 승부한 것이 오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선발투수 윌슨이 잘 던졌고 뒤에 나온 불펜투수진도 모두 잘 막았다. 9회초 박용택의 선두타자 2루타와 이형종의 동점타, 김현수의 역전 2타점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라고 말했다.
[류중일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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