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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과 만나는 멕시코가 출정식 평가전에서 스코틀랜드를 꺾었다.
멕시코는 3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도스 산토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앞서 웨일스와 0-0으로 비겼던 멕시코는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32개의 슈팅을 때리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멕시코는 치차리토 대신 라울 히메네스가 선발로 출격했다.
그리고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LA갤럭시에서 뛰는 도스 산토스가 카를로스 벨라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멕시코는 전반 26분 미겔 라윤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추가골 찬스를 아쉽게 놓쳤다.
후반에도 멕시코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0으로 끝났다.
한편, 멕시코는 부상을 고려해 최종 명단을 23명보다 1명 더 많은 24명으로 구성했다. 또한 39세 베테랑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도 포함됐다.
멕시코는 디에고 레예스, 안드레스 과르다도, 엑토르 모레노 등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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