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허경민-오재원 선발 제외…넥센은 고종욱 복귀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허경민과 오재원(이상 두산)이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선발서 제외됐다.

두산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정진호(좌익수)-류지혁(3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신성현(1루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먼저 주축 전력인 오재원과 허경민이 모두 선발에서 제외됐다. 경기에 앞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컨디션이 베스트가 아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류지혁이 3루, 최주환이 2루를 각각 맡는다. 김재환은 체력 조절 차 좌익수가 아닌 지명타자에 배치됐다.

이에 넥센은 이정후(중견수)-김규민(좌익수)-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마이클 초이스(우익수)-김민성(3루수)-고종욱(지명타자)-송성문(2루수)-주효상(포수) 순으로 맞선다.

어깨 부상을 당한 고종욱이 약 한 달 만에 1군으로 돌아와 곧바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정석 감독은 “타격, 주루는 모두 정상이다. 다만, 송구가 아직 100%가 아니다”라고 지명타자 배치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선 시즌 7승을 노리는 이용찬(두산)과 6승 도전의 한현희(넥센)가 맞붙는다.

[허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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