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의 '외국인 에이스' 왕웨이중(26)도 위기의 팀을 살리지 못했다.
왕웨이중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의 시즌 6차전에서 5이닝 6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다.
왕웨이중은 컨트롤 난조로 인해 롯데 타선의 먹잇감이 됐다. 2회초 선두타자 이대호에게 137km 슬라이더를 던진 것이 한가운데로 향했다. 결과는 좌월 솔로홈런.
4회초 선두타자 정훈을 볼넷으로 내보낸 왕웨이중은 손아섭에 좌전 안타를 맞았고 좌익수 이원재의 실책도 더해져 무사 2,3루 위기에 놓였다. 이대호를 향한 NC 벤치의 선택은 자동 고의 4구. 무사 만루 위기에 놓인 왕웨이중은 이병규에 2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맞았고 앤디 번즈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주자 이대호의 득점을 막지 못해 0-4 리드를 헌납해야 했다.
5회초 2사 1루에서도 정훈에 좌전 안타를 맞은 왕웨이중은 손아섭에 139km 슬라이더를 던진 것이 역시 가운데 쪽으로 향해 좌월 3점홈런이란 카운터 펀치를 맞고 말았다. 0-7 리드를 내준 순간.
결국 NC는 6회초 투수 교체를 감행했다. NC가 0-7로 뒤질 때였다.
[왕웨이중.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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