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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6월 보이그룹 대전에 뛰어들었다. 선배 그룹 방탄소년단, 샤이니 등의 뒤를 이어 활약을 예고했다.
온앤오프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You Complete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였다. 이날 오후 6시 발표한다.
지난해 8월 'ON/OFF'로 화려하게 데뷔를 알린 뒤 약 10개월 만의 출격. 온앤오프는 "공백기 동안 매일 새벽같이 연습했다"라며 준비한 만큼 보여드려야 하는데, 긴장감이 든다. 설레고 기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특히 라운은 물오른 비주얼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데뷔 앨범 활동 때 화면에 통통하게 나오는 내 얼굴에 약간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다. 체중 7kg을 감량했다"라고 얘기했다.
신인다운 당찬 패기를 드러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온앤오프는 "방탄소년단, 샤이니 등 동경의 대상인 선배님들과 같은 시기 활동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이그룹 대전에 뛰어들었다기 보다는 배움, 발전이라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본다. 너무나 영광스럽다"라며 "선배님들과는 또 다른 온앤오프만의 매력으로 다가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JTBC '믹스나인' 데뷔 무산이라는 아픔을 겪으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온앤오프 멤버 전원은 '믹스나인'에 참여, 멤버 효진과 라운은 최종 데뷔조까지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해당 프로를 기획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데뷔 무산 소식을 전했다.
효진과 라운은 "비록 '믹스나인'의 데뷔가 무산됐지만 당시 정말 하루하루 열심히 했다. 출연만으로 많은 걸 배우고 왔다"라며 "아쉽긴 하지만 그때 많은 무대 경험을 쌓았다. 그 경험을 토대로 온앤오프만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얘기했다.
온앤오프의 이번 타이틀곡은 'Complete(널 만난 순간)'. 청량한 감성을 품은 질주감 있는 하우스 비트의 댄스곡. 철없는 소년의 외침 같다가도 때론 도발적인 남자같은 상반된 느낌이 녹아 있다. 온앤오프는 이번 컴백 앨범을 통해 온앤오프만의 아이덴티티가 부각되는 노래들로 한층 성장된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온앤오프는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우리를 더욱 알리고 싶다. 가능하다면 음악방송 1위, 신인상도 수상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이어 "청량감뿐만 아니라 앞으로 귀여움, 카리스마, 청춘 느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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