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류중일 LG 감독이 임시 선발로 투입된 '좌완 유망주' 손주영(20)의 투구를 평가했다.
손주영은 지난 6일 잠실 한화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던지며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남겼다. 김대현이 부진하면서 2군으로 내려가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
류 감독은 7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전날(6일) 경기를 돌아보면서 손주영의 투구를 "처음엔 불안했는데 갈수록 괜찮아졌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류 감독은 "한번 더 봐야할 것 같다. 다음주 화요일(12일 마산 NC전)에 선발로 나갈 것 같다"라고 손주영에게 한 차례 더 기회를 줄 것임을 시사했다.
류 감독이 손주영에 바라는 과제도 명확했다. "어제 볼이 조금 높게 형성되더라. 볼이 되더라도 낮게 가야 한다"는 류 감독은 "인터벌도 길다. 조금 빨리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LG 선발투수 손주영이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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