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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역대급 TV 경쟁이 다가오고 있다. 대형 프로그램들의 격돌이다.
오는 15일 금요일 밤 11시, 시청자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프로그램들이 동시간대 맞붙는다.
먼저 금요일 밤 예능 최강자인 MBC '나 혼자 산다'는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에도 불구하고 경기 생중계 시간과 맞물리지 않아 정상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방송인 전현무, 만화가 기안84, 개그우먼 박나래, 모델 한혜진, 배우 이시언, 가수 헨리 등 기존 멤버들의 호흡이 워낙 탄탄해 고정 시청층이 단단하게 확보된 '나 혼자 산다' 팀이다. 지난주 방송에선 다음 에피소드로 배우 성훈 편이 예고된 상황이다.
'나 혼자 산다'에 도전장을 내민 첫 주자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이날 드디어 종영하게 된다.
'하트시그널 시즌2'는 오영주, 임현주, 송다은, 김장미, 김도균, 정재호, 이규빈, 김현우 등 출연진의 관계가 깊어지며 인기도 동반 급상승했다. 다만 최근 러브라인이 엇갈리는 조짐이 보이며 갈등까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라 이날 어떤 최종 결과가 나올지 긴장감이 팽배하다.
기대와 우려를 한몸에 안고 있는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은 이날 첫 출격한다.
한국 아이돌 연습생들과 일본 그룹 AKB48 소속 아이돌의 동반 경쟁이란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였다. 하지만 '프로듀스' 시리즈 서바이벌이 매번 인기 못지 않은 논란을 불렀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듀스48'에도 우려가 존재한다. 특히 정식 방영 전부터 AKB48 우익 논란이 불거졌음에도 이렇다 할 해명이나 입장이 없는 상황이라 비판의 목소리도 크다. 이 때문에 첫 방송 후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 = MBC, 채널A, 엠넷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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