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일기' 박성광 "군시절 관물대에 보아 사진 붙여놔" 고백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보아 사랑을 전했다.

1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식량일기'에서는 가수 보아와 개그맨 박성광의 데이트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농장주가 되어 농장을 지키던 박성광은 보아의 모닝콜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보아는 "꽃단장하고 꽃 박람회로 와라. 꽃구경하고 꽃 사러 가자"고 말했다.

이에 박성광은 "나랑? 둘이서만?"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이수근에 "데이트가 있다"며 자랑했다.

이어 보아를 만난 박성광은 "나 꽃 엄청 좋아한다"며 "군대에서 관물대에 붙여놓은 아이돌 사진이 보아 씨였다"고 고백했다.

특히 박성광은 농장을 꾸미기 위해 꽃을 고르던 보아에 "마거리트 사자. 내가 꽃말을 안다. 숨겨둔 마음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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