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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탐정2'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탐정: 리턴즈'(이하 '탐정2')는 13일 개봉 첫날 23만 5,164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5만 1,111명.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특히 외화 천하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같은 날 개봉한 '오션스8'을 거뜬히 앞질렀다.
'탐정2'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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