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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류현경이 영화 '기도하는 남자'에 출연한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14일 오후 "류현경이 '기도하는 남자'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류현경은 극 중 이정인 역할을 맡았다. 남편 태욱(박혁권)을 변함없이 사랑하지만 현실의 벽 앞에서 힘들어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어머니의 건강마저 악화되며 극단적인 고민을 하게 된다. 선하고 차분한 외모 안에 강단이 있는 외유내강 캐릭터다.
삶의 무게 안에서 섬세하고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또한 박혁권과 남다른 부부 케미를 예고했다.
'기도하는 남자'(감독 강동헌)는 심각한 경제난에 처한 개척교회 목사 태욱과 그의 가족이 돈을 구하기 위해 겪게 되는 고난기를 그린다. 13일 크랭크 인, 오는 2019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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