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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공복이 싫어 건강검진을 미뤘다고 고백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종합평성채널 JTBC '즐거운 감량생활'에서는 코미디언 이수지의 건강검진이 그려졌다.
이날 가수 나르샤, 코미디언 이수지, 샘 해밍턴이 건강 검진을 받았고, 이수지는 "폐활량 측정할 때 진짜 어지러웠다. 아침, 점심을 안 주지 않았냐. 진짜 힘들다"라며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간호사는 수면 내시경을 마친 이수지에 "조금 어지러울 수 있다"고 주의를 줬고, 이수지는 "내가 왜 어지러운지 아냐. 밥을 안 먹어서 어지러운 거다"고 투정을 부렸다.
이를 모니터 하던 나르샤는 "아직 마취가 안 깨어난 상태에서 저 말을 한 거 아니냐"고 말했고, 간호사는 이수지에 "깨신 거 맞냐"고 물었다.
이에 MC 장성규는 이수지에 "건강검진을 오랜만에 받은 이유가 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이수지는 "건강검진 전날은 무조건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 마음먹는 게 정말 힘들었다. 또 끝나고 나서 죽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아팠으면 아팠지 죽은 먹기 싫다. 죽은 음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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