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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토론토)이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올 시즌 오승환은 32경기서 2승2패6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3.41.
오승환은 16일 워싱턴전서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동점 상황서 7회초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7회말 타선의 도움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그러나 이날 등판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았다.
토론토는 5회말 1사 후 루크 마이레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후속 드본 트레비스가 좌월 결승 투런포를 터트렸다. 결국 2-0 승리. 2연승을 거두며 32승3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는 6⅔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일러 클리퍼드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워싱턴은 37승30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오승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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