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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홍서범 딸 석희가 애교에 도전한다.
17일 일요일 밤 9시 방송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E채널 ‘내 딸의 남자들3’에서 석희가 소개팅남과 함께 주꾸미 축제가 한창인 태안을 방문한다.
석희는 쿠킹 클래스에서 만났던 소개팅남 요한과 태안 데이트를 떠난다. 두 사람은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 갯벌에서 숨만 쉬어도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스킨십 폭발하는 갯벌 데이트를 끝내고 연이어 찾아간 곳은 서바이벌 게임장. 본 게임 전 두 사람은 소원 내기를 하게 되고, 게임에서 패배한 석희는 애교 벌칙 수행을 마주하게 된다. 이를 본 아빠 홍서범은 “석희가 제일 싫어하는 게 애교인데 큰일 났네”라며 기대반 걱정반 모습으로 현장을 지켜봤다. 과연 시크함의 아이콘 석희는 생애 첫(?) 애교를 보여줄 수 있을지?
석희와 요한이 찾은 데이트 장소는 주꾸미 축제가 한창인 태안. 두 사람은 사람 냄새 가득한 곳에서 길거리 음식 먹방을 하며 달달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주꾸미 축제의 하이라이트, 노래 자랑 이벤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즉흥적으로 노래자랑까지 신청하게 된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출연진은 제2의 홍서범·조갑경이 탄생하는 게 아니냐며 석희와 요한을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한다.
석희와 요한의 노래자랑 무대는 17일 밤 9시 티캐스트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3’에서 공개된다.
[사진=티캐스트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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